'무한도전 달력' 변천사 보니...올해도 '매진 신화' 기대 UP!

입력 2013-11-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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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달력 예약판매

(사진=MBC)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014 무한도전 달력’을 예약 판매한다는 소식에 주요 판매처인 MBC tshop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매년 뜨거웠던 ‘무한도전 달력’의 인기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무한도전 달력’은 지난 2007년 12월 15일 ‘2008 달력 만들기 특집’에서 첫선을 보인 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대표적인 고정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는 선행문화를 주도해 온 ‘무한도전 달력’은 매해 폭발적인 관심 속에 억대 수익을 올려 왔다.

‘무한도전 달력’은 2008년 10만 부 한정판매를 시작으로 2009년 판매 부수 45만 8000부를 기록했고, 2010년은 53만 7000부, 2011년 달력은 86만 4000부가 팔렸다. 2012년 달력 판매 부수는 5만 9000부로 집계됐으며, 2013년 달력은 72만 부가 팔리며 총 판매누적 부수 354만 부를 기록했다.

2007년 12월에 제작기를 공개했던 2008년 ‘무한도전 달력’은 두 팀으로 나눠 시즌별 콘셉트의 사진을 찍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2008년 ‘무한도전’ 달력은 1억 350만 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2009년 ‘무한도전 달력’은 장기프로젝트로 진행돼, 1년에 걸쳐 매월 한 달에 한 장씩 차곡차곡 달력 사진을 찍었다. ‘무한도전’의 1년을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어 쏠쏠한 재미를 맛볼 수 있었다. 2009년 ‘무한도전 달력’은 매출액 20억 원을 돌파했다.

2010년 ‘무한도전 달력’은 돌림판을 돌려 결정되는 대로 무조건 찍는 복불복 달력 화보로, 3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렸다.

2011년도 '무한도전 달력’은 서바이벌 형식을 도입했다. 연초부터 '도전! 달력모델'을 기획하고 톱모델 장윤주와 유명 사진작가들과 함께 진행했다. 주요 패션 잡지에 화보가 실리는 등 프로페셔널한 화보가 완성됐다. 탈락한 멤버들의 누드 사진이 실려 순식간에 63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시청자와 함께했다. 멤버들의 파파라치 사진으로 달력을 구성한다는 콘셉트로 시민들과 함께 촬영했다. 여기에 지난 방송 촬영 중 틈틈이 찍었던 사진들이 달력 제작에 사용됐다. 특히 2012년 ‘무한도전 달력’은 정준하가 직접 디자인해 기존 달력과 달리 신선하다는 평가다.

2013년에는 시청자가 직접 달력을 꾸몄다. ‘무한도전’ 측에서 디자인을 공모해 달력을 제작했고, 멤버들은 달력 제작이 아닌 배달에 나서 시청자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2014 ‘무한도전 달력’은 올해 방송된 ‘박명수의 어떤가요’, ‘멋진하루’, ‘와이키키 브라더스’, ‘무한상사’, ‘명수는 12살’, ‘간다간다 뿅간다’, ‘시크릿 바캉스’, ‘소문난 칠공주’, ‘여름예능캠프’, ‘100 빡빡이의 습격’, ‘응원단 특집’, ‘무도나이트’ 등을 주제로 하며 복고풍의 디자인을 콘셉트로 했다.

2014 '무한도전 달력'과 다이어리는 탁상용 달력, 벽걸이용 달력, 다이어리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이어리를 구매할 경우 ‘무한도전’ 로고 스티커를 함께 증정한다.

‘무한도전’의 강력한 브랜드와 개성 있는 디자인이 합쳐져 연말 인기상품이 된 ‘무한도전 달력’. 예약 판매처 홈페이지가 폭주하는 등 올해도 어김없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14 ‘무한도전 달력’이 매진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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