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 눈물 흘리는 이민호 먼저 안아줬다

입력 2013-11-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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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화앤담픽처스)

박신혜가 먼저 이민호를 안아주며 로맨스의 절정을 이뤘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20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3회에서 로맨스를 정점으로 끌어올리는 포옹을 선보인다.

극중 차은상(박신혜)은 자신을 말없이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던 김탄(이민호)에게 다가가 목을 감싸 안고 끌어안는다. 슬픈 얼굴로 한없이 자신을 응시하는 탄을 지켜보다 자신도 모르게 다가가 발돋움 한 채 안아준 것이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까치발’ 포옹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한 카페 앞 거리에서 이뤄졌다. 추운 날씨 속에서 3시간 넘게 진행된 촬영에서 박신혜는 그동안 감춰왔던 마음을 폭발시키는 애틋하면서도 격정적인 포옹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가 탄과 은상의 감정에 무한으로 몰입했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켠이 뭉클해지는 최고의 장면을 완성시켰다”며 “아릿한 슬픔과 함께 심장박동수를 높이는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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