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 아이넷스쿨, 지분 매각·연이은 유증 왜

입력 2013-11-20 08:35 수정 2013-11-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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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3-11-20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차입금 상환하고 교육 콘텐츠 사업 운영자금 확보”

온라인교육 서비스 업체 아이넷스쿨이 타법인 지분을 매각하고 두달 연속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자금조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넷스쿨은 조인트스카이인베스트먼트(JOINT SKY INVESTMENTS)를 대상으로 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실시키로 했다. 신주발행예정가는 주당 1240원이며 발행신주 규모는 58만주다.

앞서 아이넷스쿨은 지난 10월에도 1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그러나 모집주식 수 83만3300주 중 28만6300주가 청약돼 청약률이 34%에 그쳤다. 실권주는 미발행 됐다.

아이넷스쿨은 비상장사인 제이와이피(JYP)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도 했다. 아이넷스쿨은 자기자본의 27%에 해당하는 22억원 규모의 JYP 주식 13만4000주 전량을 처분했다.

JYP엔터가 JYP를 흡수합병하며 발생한 주식매수선택권과 상장 후 교부되는 신주를 모두 처분, 취득가 대비 2배 가 넘는 22억원을 현금화했다.

아이넷스쿨은 지난 2010년과 2011년 각각 99억원, 8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4월에는 누적적자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했다.

무상감자 덕택에 지난해 말 8억원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올 상반기 다시 7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아이넷스쿨은 조달된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JYP 주식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을 모두 상환,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20억원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 측은 “JYP 주식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 전액을 상환했다”며 “교육 콘텐츠 사업을 하는 회사다 보니 교과과정 개편 등에 따른 운영자금을 확보 차원에서 현금확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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