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9일 코넥스시장 지정자문인 추가 모집에 모두 9개의 증권사가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향후 2주간의 평가 과정을 거친 뒤 다음 달 6일 지정자문인 추가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업계에 따르면 신청서를 제출한 증권사 가운데 KDB대우증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선정되는 지정자문인 증권사는 5개사 안팎이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넥스시장 지정자문인은 현재 교보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11곳에서 16곳 내외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정자문인은 코넥스 진입을 원하는 창업·중소기업을 심사해 상장을 도울 뿐 아니라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기업의 능력을 키워 코스닥시장 진출을 돕는 사실상의 후원인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