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공부 잘하는 비결? 자기주도 학습에 있다!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누구나 학창시절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문제다. 공부를 특출하게 잘하지 못하는 평범한 학생들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평범한 11명의 중고등 학생들이 스터디 공동체를 통해 자기주도 학습에 성공한 사례들을 묶은 책이 출간됐다. 제목은 ‘왕초보들의 자기주도 혁명’.

이 책은 평범한 11명의 중고등 학생들이 스터디 공동체를 통해 자기주도 학습에 성공한 사례들로 엮어 졌다. 책은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머리로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공부를 머리가 아닌 마음(감성)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각 학년의 눈높이에 맞는 내신관리법, 문제집 활용법, 공부계획법 등을 세부적으로 설명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에서의 체험들을 소개하고 있다.

자기주도 학습 성공의 사례들은 5% 미만의 공부 수재들의 비법이 아니라 95%에 속하는 평범한 학생들의 학습 방법이다. 평범한 학생들이 어떻게 ‘결단과 실천’을 통해 변화의 과정을 지속시켜 성공할 수 있었는지 생생하게 그들만의 비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 김지영씨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20여 년간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가까이 지내며 그들의 아픔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상담해 왔다.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방황하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 탐구공동체(Phronesis Education Community)를 형성해 교육의 본질을 실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자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청소년들 카페 공간(꿈노트)을 만들어 자율적인 스터디 문화 확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실천의지를 키우는 ‘감성 독서법’을 창안해 동기부여가 절실히 필요한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생애설계, 학습법 개발, 공부 습관 정착 등 자기주도적이며 능동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김씨는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이 부족한 평범한 학생들을 보완하고자 책을 쓰게 됐다”며 “자기주도학습을 한다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터디를 구성해 공부하면서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