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3분 만에 단독 콘서트 3000석 매진 '막강 티켓파워'

입력 2013-11-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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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딕펑스가 3분 만에 공연 티켓 3000장을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딕펑스는 오는 12월 28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연말 공연 ‘딕펑스 2013 진짜 마지막 콘서트-찍지 말고 뛰어!’를 연다. 18일 오후 5시 예매를 시작한 이 공연은 3분 만에 매진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단독콘서트 ‘딕펑스쇼(DICKPUNKSHOW)’를 시작으로 8월 ‘베리 딕펑스(Very Dickpunks)’와 10월 앙코르 콘서트 ‘땡유 베리 딕펑스(Thank you Very Dickpunks)’를 개최한 딕펑스는 매 콘서트마다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공연형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딕펑스는 관객이 공연 중 사진 찍기에 열중하느라 제대로 공연을 만끽하지 못했던 점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라고 전하며, 이번 공연에서는 사진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고 공연에만 집중하자는 의미를 담아 ‘찍지 말고 뛰어!’란 타이틀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TNC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5월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한 딕펑스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매 공연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이제는 공연형 가수이자 밴드인 ‘딕펑스’만의 브랜드를 확실히 다져나가고 있다”고 자평하며 “특히 ‘찍지 말고 뛰어!’가 올해 마지막 콘서트인 만큼 멤버들은 팬들과 하나되어 호흡하는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연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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