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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1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6626야드)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우승상금 2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4위에 올라 수잔 페테르센(32·노르웨이·공동 5위)을 따돌리고 ‘올해의 선수’ 영광을 안았다. LPGA투어 코리아 낭자군은 그동안 신인상과 최저 타수상(베어트로피), 상금왕 등은 여러 차례 차지했지만 한 시즌 최고 활약 선수에게 주는 ‘올해의 선수’ 수상은 없었다.
‘스포츠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은 세계랭킹 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자인은 18일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8차 월드컵 여자부 리드에서 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김자인은 올 시즌 최종 성적에서 세계랭킹 1위와 월드컵 랭킹 1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자인은 올해 열린 8차례 월드컵에서 4차례나 우승하며 ‘스포츠클라이밍 여제’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