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 아이돌보미 모집…시급 5500원

입력 2013-11-18 1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대학생들을 상대로 방학기간 '아이 돌보미'로 활동할 지원자 3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 돌보미는 내년 1월14일부터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별로 2명 내외가 배치돼, 맞벌이 부부 등 돌보미가 필요한 가정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19세 이상 서울시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주중 또는 주말 중 본인이 가능한 시간에 하루 2~6시간 이내로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돌보미'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10일간 80시간의 양성교육을 수료한 후 선배 돌보미와 2인1조가 되어 10시간의 밀착실습을 진행한 뒤 실제 활동에 투입된다.

양성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정부(여성가족부)에서 인정하는 평생 활용 가능한 '아이돌보미'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급여는 시간당 5천5백원(오후 9~11시. 주말 6천원)이며, 각 활동 시 1회당 3천원의 교통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이밖에 20만원의 특별 교육수당도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각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2514)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내달 3~13일 중 각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최종 면접심사 후 개별 통보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대학생 아이돌보미가 대학생과 이용가정 모두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를 내 동생처럼 잘 돌볼 수 있는 건강하고 책임감 넘치는 대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규제 풀고 빈 건축물 활용 [관심法]
  • ‘미쳤다’는 말까지⋯영·미·프 언론이 본 ‘불수능’ 영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58,000
    • -0.13%
    • 이더리움
    • 4,640,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0%
    • 리플
    • 3,008
    • -0.66%
    • 솔라나
    • 198,200
    • -0.05%
    • 에이다
    • 608
    • -0.65%
    • 트론
    • 410
    • +0.49%
    • 스텔라루멘
    • 353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00
    • -0.54%
    • 체인링크
    • 20,440
    • -0.2%
    • 샌드박스
    • 196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