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정유사는 '아람코'

입력 2013-11-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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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생산업체 아람코가 세계 최대 정유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보도했다.

포브스는 에너지컨설팅업체 우드맥켄지 자료를 토대로 2003년과 현재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아람코는 현재 일일 원유ㆍ가스 생산량이 1270만 배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에너지 생산량이 10년 전 990만 배럴에서 약 26% 넘게 증가해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러시아의 가스프롬이 차지했다. 전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의 20%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가스프롬은 일일 원유ㆍ가스 생산량은 810만 배럴로 950만 배럴을 생산했던 2003년에서 크게 줄어들었으나 10년 간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란석유공사(NIOC)가 3위를 차지했다. 올해 NIOC는 하루에 610만 배럴의 원유ㆍ가스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490만 배럴을 생산했던 2003년보다 생산량이 19% 늘어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포브스는 이란이 최근 핵 문제로 국제사회의 많은 제재를 받고 있지만 천연가스 생산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4~6위는 미국의 엑손모빌(530만 배럴)과 러시아 로즈네프트(460만 배럴) 로열더치셸(400만 배럴)이 각각 차지했다.

7위는 중국 국영석유회사 페트로차이나가 차지했다. 페트로차이나는 공격적으로 에너지 수입을 확대하면서 2003년 9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올해 회사의 일일 원유ㆍ가스 생산량은 390만 배럴이다.

8~10위는 멕시코 페멕서(360만 배럴) 셰브런(350만 배럴) 쿠웨이트국영정유회사(340만 배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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