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세계 최초 ‘5대 사료용 아미노산’ 체제 구축

입력 2013-11-18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제일제당은 최근 3년여에 걸친 연구개발(R&D) 끝에 라이신, 쓰레오닌, 트립토판, 메치오닌에 이어 신규 사료용 필수 아미노산 ‘발린’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린 개발 성공으로 CJ제일제당은 ‘5대 사료용 아미노산’ 체제를 구축한 세계 최초의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됐다.

발린은 가축의 성장촉진은 물론 배설물로 인해 발생하는 질소배출량을 감소시켜 환경오염 방지에 도움을 준다. 주로 환경오염과 관련한 가축배설물의 규제가 엄격한 유럽 시장 위주로 판매되고 있으나, 향후 미국이나 중국, 동남아시아로 확대될 것이 예상된다. 또한 자돈(새끼돼지)용으로만 첨가되는 사료용 아미노산에서 모돈(어미돼지)과 가금류(닭·오리)까지 확대 적용 가능성이 높아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태진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장 부사장은 “발린 제품은 단순히 신규 사료용 필수 아미노산 제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는 의미를 넘어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이룬 쾌거”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발효기술을 자랑하는 선두 주자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27,000
    • +0.73%
    • 이더리움
    • 5,095,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0.41%
    • 리플
    • 691
    • -0.72%
    • 솔라나
    • 211,000
    • +3.33%
    • 에이다
    • 590
    • +0.85%
    • 이오스
    • 924
    • -1.28%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06%
    • 체인링크
    • 21,390
    • +1.91%
    • 샌드박스
    • 539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