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전소민, ‘오창석과 이혼 결심’ 서하준에 고백

입력 2013-11-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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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전소민이 오창석과 이혼을 결심했다고 서하준에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125회에서는 설설희(서하준 분)에게 황마마(오창석 분)와 이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하는 오로라(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로라는 설설희에게 그동안 힘겨웠던 시집살이를 포기하고 황마마와 이혼하겠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설설희는 담담하게 반응했다. “남자로서 황 작가 정도면 나쁘지 않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설설희의 속마음은 달랐다. 병에만 걸리지 않았다면 오로라를 붙잡고 싶었다. 오로라 역시 겉과 속이 달랐다. 박지영(정주연 분)만 아니라면 설설희에게 매달리고 싶었다.

두 사람은 그렇게 겉과 속이 다른 말만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는 반전을 예고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오로라와 헤어지기 직전 설설희가 오로라의 손을 잡았다.

과연 두 사람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도전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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