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LG전자 헬기 '냉난방기기 사업 협의 위해 전주 가려던 중'

입력 2013-11-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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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헬기가 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0층짜리 아파트에 충돌한 사고와 관련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전주에 칠러(냉난방기기)사업장이 있는데, 사업 협의를 위해 이동하려던 중에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주에는 9시50분 도착예정이었고, 헬기 운항팀에 확인한 결과 김포관제에서 이륙허가를 정상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사고 헬기의 기장과 부기장 모두 LG전자 소속이었던 것으로도 확인됐다.

그는 "사고 헬기는 2007년에 도입한 것으로 임직원들이 필요할 때 회사 인트라넷을 통해 신청하면 임원이 아니더라도 지방 사업장을 오갈때 사용할 수 있다"며 "기장 부기장 모두 LG전자 소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1회 이상은 운행하고 있다. 사업장이 평택 구미 창원 등으로 나눠져있기 때문에 지방 사업장은 교통상황을 감안해서 이동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 후,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후속조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고로 헬리콥터 안에 타고 있던 기장 박모(58) 씨와 부기장 고모(37) 씨 등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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