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브스, 수익 악화에 자산매각 추진

입력 2013-11-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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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수익 악화 등을 이유로 비즈니스잡지와 일부 미디어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마이크 페를리스 포브스미디어 최고경영자(CEO)는 임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적잖은 투자자들로부터 매각 제의를 받았다”며 “매각 제안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진지하게 들어오고 있어 매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917년에 창간한 포브스는 지면 광고가 급격히 줄자 온라인 뉴스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했다. 현재 포브스는 격주간 시사지와 포브스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브닷컴의 광고 매출이 2010년에서 2013년 사이 35% 늘어났다.

페를리스는 “올해 연말 온라인 부문의 매출은 25%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포브스 잡지의 올해 3분기 지면 광고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 늘었지만 광고 분량은 1% 감소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포브스는 자산매각 규모가 최소 4억달러(약 4254억원)에서 5억 달러에 이르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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