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긴급 사의, 오전 일정 취소하고 급히 귀경

입력 2013-11-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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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15일 오전 포항을 방문했으나 현지에서의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서울로 올라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회장이 이날 사의를 표명하기에 앞서 급박한 상황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15일 오후 서울로 올라온 뒤 이영선 포스코 이사회 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사퇴를 공식화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포스코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 회장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임기 1년을 앞두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정 회장의 행보가 급박하게 돌아간 것을 보면 사의 표명에 앞서 정부와 포스코 간의 어떠한 교류가 있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정 회장은 사의를 표명하면서 “외압이나 외풍은 없었으며,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불필요한 오해와 소문이 회사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이사회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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