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옐런 부양책 옹호에 상승…10년물 금리 2.70%

입력 2013-11-1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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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부의장 겸 차기 의장 내정자가 상원 청문회에서 경기부양 기조를 옹호하면서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bp(bp=0.01%) 하락한 2.70%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79%로 3bp 내렸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9%로 1bp 떨어졌다.

재닛 옐런 연준 차기 의장 지명자는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아직 경기회복세가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부양책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상태에서 실업률은 여전히 높고 경기도 둔화하고 있다”며 “연준은 경제성장과 고용시장 회복을 촉진하려는 조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날 경기회복을 지원하는 것은 통화정책을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5년물과 10년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이날 137bp로 지난 2011년 8월 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도널드 엘런버거 페더레이티드인베스터스 멀티섹터전략 대표는 “연준이 통화정책 실업률 목표를 현재의 6.5%에서 5.5%로 낮출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채권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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