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음료 '섭취 주의보'…카페인 함유량 과다

입력 2013-11-14 1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소년들이 졸음억제 목적으로 마시는 에너지음료에 카페인이 과다하게 함유돼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에너지음료 3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평균 카페인 함량이 청소년 일일섭취제한량 125㎎의 절반을 넘어서는 67.9㎎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다른 식품의 섭취없이 하루 2캔만 마셔도 카페인 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양이다.

삼성제약의 '하버드야', '야'와 몬스터에너지컴퍼니의 '몬스터 에너지', '몬스터 카오스' 1캔에는 청소년 일일섭취제한량을 초과하는 카페인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삼성제약 '하버드야', 동아제약 '에너젠', 롯데헬스원 '정신번쩍 왕올빼미'는 1㎖당 카페인 함량이 미국에서 섭취 후 사망 사고와 부작용 논란에 연루된 '몬스터 에너지'보다 3~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의 과량 섭취는 불면증·고혈압·두통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고 칼슘 흡수를 방해해 청소년의 성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겪는 학생들이 정상학생보다 카페인을 많이 섭취한다고 보고돼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소비자원은 "카페인 과다섭취를 막기 위해 에너지음료 1캔당 카페인 최대 허용치 설정 및 캔 용량을 제한하고 '에너지' 등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용어나 표현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며 "18세 이하 청소년 대상 판매 제한 및 마케팅 금지 등의 제도개선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광주 군공항 이전 본궤도…무안군 망운면 후보지 확정
  • 가상자산 과세 2년 늦추나⋯국힘, 2029년 시행 개정안 발의
  • 조희대 대법원장, 청와대 재제청 요구에 "내주 공식 입장 발표"
  • 기안84, "라이ㆍ타망 무사해"⋯네팔 대홍수 속 희생자 애도
  • '현실 공포' 네팔·티베트 대홍수, 빙하의 습격 [이슈크래커]
  • 에스컬레이터 한 줄 vs 두 줄⋯국민 의견 ‘51대 49’ 팽팽
  • 하루 만에 주가 엇갈린 K-전력기기 3인방…"트럼프發 훈풍은 현재진행형"
  • ‘비서진’ 이서진·김광규, 수발 강도 더 세졌다⋯"노예 근성 생겨"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131,000
    • +0.1%
    • 이더리움
    • 3,463,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366,300
    • -1.56%
    • 리플
    • 1,968
    • -0.25%
    • 솔라나
    • 146,500
    • +2.02%
    • 에이다
    • 289
    • -1.37%
    • 트론
    • 471
    • +1.07%
    • 스텔라루멘
    • 254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20
    • -1.41%
    • 체인링크
    • 16,250
    • +0.12%
    • 샌드박스
    • 50.67
    • +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