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 1100억 규모 부산~울산 복선전철 수주

입력 2013-11-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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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40%)과 컨소시엄 구성

포스코엔지니어링이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부산~울산 복선전철 제8공구 노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저가 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사는 총 공사비 4497억원 규모로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복선전철사업구간(72.1km) 구간 중 좌천~덕하 구간 26.669㎞를 모두 4개 공구(5~8공구)로 나눠 노반을 신설하는 공사다.

이번 공사의 낙찰가는 1102억원이며 이 가운데 포스코엔지니어링 지분은 50%로 551억원, 포스코건설 지분은 40%인 441억원, 나머지는 지역업체가 10%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2017년 11월 준공예정이다.

이번 노반공사가 완공되면 연계 수송체계 구축으로 부산권 도심 교통난을 완화하고 도심지역 인구 분산을 통한 삶의 여건개선과 함께 선로용량 증가를 통한 지역간 접근성 향상이 예상된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복선전철공사는 첨단 터널 시공법을 포함해 건축·토목·전기 관련 모든 건설기술이 총동원되는 공사로, 양사의 우수한 설계 및 시공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수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1979년 서울지하철 3·4호선 설계에 참여하면서부터 축적해 온 우수한 엔지니어링 능력과 사업수행능력을 바탕으로 고속철도, 일반철도, 경전철, 공항철도까지 철도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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