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필리핀 태풍 피해와 관련해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자스민 의원이 필리핀 출신의 귀화여성이기 때문. 이에 이자스민 의원은 13일 '필리핀 공화국 태풍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제안했다.
이자스민 의원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영화 '완득이'를 통해서다. 또 대학 재학 중 만나 결혼한 한국인 남편에 얽힌 눈물 겨운 사연을 'MBC 스페셜-나는 한국남자와 결혼했다'에 공개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자스민 의원은 이같은 유명세로 바탕으로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17번을 배정받았으며 결국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당시 이자스민 의원은 학력 위조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자스민 의원은 본인을 필리핀 명문의대 출신으로 소개했지만 실제로는 '필리핀 아테네오데다바오대 생물학과 중퇴'인 것으로 전해진 것.
현재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은 가정폭력대책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