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 김우빈 수중 투혼…새로운 러브라인 탄생?

입력 2013-11-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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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박신혜 김우빈

(사진=화앤담픽처스)

드라마 ‘상속자들’의 박신혜와 김우빈이 4시간 동안 수중 연기 투혼을 불태웠다.

13일 오후에 방송될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11회에서 박신혜와 김우빈은 야외 수영장에 함께 빠지는 장면을 선보인다.

김우빈(최영도 역)은 수영장 옆을 지나가는 박신혜(차은상 역)를 돌려세워 물 속에 빠뜨리고, 자신도 빠진다. 고의로 박신혜를 물에 빠뜨린 뒤 자신의 속마음을 말하는 김우빈의 모습이 그려져 새로운 러브라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수중 투혼 장면은 지난 8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 야외수영장에서 촬영됐다. 박신혜는 4시간 동안 진행된 고난도 수중 촬영을 대역 없이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신혜는 “날씨가 많이 추워서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막상 물에 빠지니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의 배려 덕분에 더 힘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상속자들’의 제작사 측은 “박신혜와 김우빈이 물속에서 시선을 응시하고 터뜨린 긴장감 있는 러브 라인이 현장을 뒤흔들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은상과 영도에 빙의해 차진 연기를 선보이는 두 사람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상속자들 박신혜와 김우빈 촬영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속자들 박신혜 김우빈, 물에 젖어도 멋있다”, “상속자들 박신혜 김우빈, 이민호는 어디로 갔나”, “상속자들 박신혜 김우빈, 은상-영도 커플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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