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 경기민감주적 특징 보일 것”-HMC투자증권

입력 2013-11-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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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3일 은행섹터의 FY2014 주가흐름은 경기민감주적인 특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상반기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오버웨이트(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이창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견지해왔던 은행주 강세 시각을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한다”며 “이는 경기회복에 따른 업황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은행섹터 주가는 경기 회복기에 시장을 선도하는 경기민감주들과 흐름을 같이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에 대한 근거로 “경기가 호전되고 은행이익이 회복되고 시중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은행섹터는 항상 경기민감주적 주가 특성을 보여 온데다 수익률 역시 좋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업종 최선호주에는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하나금융은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5500원으로, 우리금융은 기존 1만5500원에서 1만6300원으로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두 종목 모두 경기회복 기조에서 주가와 실적 개선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절대 밸류에이션이 저렴하다(하나금융 FY14F PBR 0.53배, 우리금융 FY14F PBR 0.49배)는 공통 분모가 존재한다”며 최선호주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하나금융은 최근 자사주 매각을 통해 수급 악재를 해소했고, 오히려 잔여 물량 매각 완료시는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추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될 수 있다”며 “3분기에 외환은행 인수 이후 처음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실적을 도출했고, 향후에도 안정적 실적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금융에 대해 “3분기 실적을 통해 대형은행 중 대출성장률은 가장 높고, NIM 방어는 가장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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