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전혜빈, 아파트에서 투신하려던 할아버지 구조

입력 2013-11-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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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빈이 아파트에서 투신하려는 할아버지를 구조했다.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전혜빈이 아파트에서 투신하려는 할아버지를 구조하다가 울음을 삼킨 사연이 방송된다.

전혜빈은 ‘심장이 뛴다’의 촬영을 위해 수원 119안전센터에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했다. 한 남자가 아파트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혜빈과 대원들과 아파트 7층 베란다에 매달려있던 할아버지를 구조했다. 아슬아슬한 상황에 놀란 전혜빈과 대원들은 겨우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후문이다.

구조된 할아버지는 "죽는 게 낫다"며 서럽게 울음을 터트렸고, 평소 담대하게 출동을 소화하던 전혜빈도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모습에 눈물을 삼켰다.

전혜빈은 "얼마나 외로우셨으면... 마음이 안 좋다"며 내내 할아버지의 곁을 지켰다.

배우 전혜빈과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은 1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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