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글래스에 음악청취 기능 추가… 전용 헤드폰 출시도 예고

입력 2013-11-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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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입는 기기’인 구글글래스 출시를 앞두고 음악 청취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는 패션 액세서리를 넘어서 ‘머스트해브(Must-have)’ 아이템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의 일환이라는 평가다.

구글 글래스에 음악 청취 기능이 추가되면 음악검색 ·재생목록 보기·고음질 음원감상 등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사용자는 구글글래스를 쓴 채로 음성명령을 통해 작동할 수 있으며 눈앞에 투명한 스크린을 통해 목록을 볼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용자가 음성으로 노래 제목이나 아티스트 이름을 말하면 구글 미디어를 통해 음악이 스트리밍되는 방식이다. 구글은 또한 과거 사용자가 즐겨 들었던 노래목록을 바탕으로 추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구글은 구글글래스와 함께 구글글래스 전용 헤드폰도 선보일 방침이다. 가격은 각각 1500달러, 85달러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드 샌더스 구글글래스 마케팅 책임자는 “새로운 기능으로 우리는 구글글래스 사용자에게 음악 청취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누구든 음악을 듣고 싶은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글글래스의 음악 청취기능은 성장세가 둔화한 구글의 음원스트리밍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 ‘구글플레이뮤직올억세스’등에 대한 수요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앞서 올해 봄 경쟁을 통해 선발된 얼리어답터들에게 1만 개 정도의 ‘익스플로러 에디션’ 구글글래스를 제공했다. 일각에서는 구글글래스가 대중화하면 사생활 침해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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