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불법도박 파문 '일파만파'...이수근ㆍ토니안ㆍ붐 이어 개그맨 양세형도 소환

입력 2013-11-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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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불법 도박

연예인 불법도박 파문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개그맨 이수근과 방송인 탁재훈, 그리고 가수 토니안, 붐, 앤디에 이어 개그맨 양세형까지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예계는 초비상이 걸렸다.

문제는 불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은 연예인들이 이들 이외에도 3~4명이 더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매년 이 맘 때면 어김없이 찾아드는 '연예계 11월 괴담'이 또 다시 재연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최근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토니안, 붐, 앤디 등을 지난달 말 소환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휴대전화로 잉글랜드 프로축구인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승리팀을 골라 배팅하는 일명 '맞대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개그맨 김용만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 사이트 운영자를 추가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매스컴에 이름이 오르내린 이들은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하차와 함께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용만은 무려 13억3500만원 상당의 판돈을 해외 축구 사설 스포츠 도박판에 걸고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여 지난 6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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