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2시6분경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내 건축 현장 사무실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은 사무실 내부 132㎡와 집기류 등을 태워 3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사무실 안에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06명과 소방차 29대를 투입해 불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무실 옆 검색장비 보관소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11일 오후 11시40분경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지하 2층 기계실에서도 불이 나 PC방 손님과 주민 2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이 불은 1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