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제37차 유네스코 총회 참석 및 한-유럽연합(EU) 교육협력 공동선언 체결을 위해 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37차 유네스코 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지난 1951년 6·25전쟁 중 유네스코가 지원한 초등학교 교과서 공장 건립 등이 우리 교육 발전의 원동력이었음을 언급하며 이제는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돌려주기 위해 교육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힌다.
서 장관은 또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EU 본부를 방문해 안드로울라 바실리유(Androulla Vassiliou) 교육문화 집행위원을 만나 한-EU 교육협력 공동선언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선언 체결을 통해 양측은 앞으로 정기적 정책협의회를 갖고 학생 및 전문가 교류 활성화, 고등교육 질 보장, 자격인증제도 구축 등 고등교육 국제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서 장관은 아울러 2015년 5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교육회의’를 홍보하고 193개 회원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