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신작·이지아 주연 ‘세결여’, 오늘(9일) 첫방…관전포인트는?

입력 2013-11-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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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결혼하는 여자'(사진 = 삼화네트웍스)

김수현 작가의 신작이자 배우 이지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9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이다. 이에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인생의 큰 전환점인 결혼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계의 대모’ 김수현 작가 ‘감각적인 연출’ 손정현 PD의 첫 의기투합.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무자식 상팔자’ 등을 집필, 40여 년 동안 드라마계를 이끌어온 김수현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조강지처 클럽’, ‘천사의 유혹’, ‘보스를 지켜라’ 등으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손정현 PD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과 훌륭한 작품성을 인정받아온 김수현 작가와 신선한 영상미의 손정현PD의 조합에 방송계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씨 집안 두 자매, 이지아와 엄지원의 연기대결.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지아과 ‘무자식 상팔자’에 이어 연속으로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게 된 엄지원이 주인공 두 자매로 열연한다.

이지아는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두 번째 결혼을 한 딸 아이의 엄마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게 된다. 엄지원 또한 데뷔 후 처음으로 무뚝뚝하고 털털하지만 잔정이 많은 보이시한 캐릭터를 통해 관록의 연기력을 발휘한다.

△송창의ㆍ하석진ㆍ조한선ㆍ서영희ㆍ김정난ㆍ장희진ㆍ손여은, 멀티캐스팅의 향연.

송창의와 하석진은 공인된 연기력을 갖춘 김수현 사단의 대표주자이다. 송창의는 자상한 ‘딸바보’ 아빠이자 이지아와 친구처럼 지내는 첫 번째 남편으로, 하석진은 마초적이지만 로맨틱한 이지아의 두 번째 남편으로 2인 2색 연기를 그려낸다.

9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조한선은 능청스럽지만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는 마력남을, 서영희는 엄지원의 친구이자 명랑하고 순수한 캐릭터를 맡았다. 그 외 김정난, 장희진, 손여은 등 신선한 매력을 겸비한 여배우 군단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김용림, 강부자, 김용건, 한진희, 김자옥, 오미연, 오미희 등 연기 고수들이 라인업에 깊이를 더한다.

△인간사에 던져진 대명제 결혼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과 참된 의미 모색.

작품마다 남다른 인생의 깊이와 통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메시지를 전달해온 김수현 작가가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전환점에 대해 진정성 있는 공감 스토리를 펼쳐낸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결혼과 이혼, 재혼에 따른 결혼관과 결혼으로 인해 얻어지는 가족관 또한 달라질 수밖에 없는 상태이다. 삶의 중요한 순간에 결혼이라는 선택을 해야 했던 사람들이 그 선택에 따른 결과와 갈등을 감수, 대처해나가는 모습으로 결혼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을 안겨준다. 또한 결혼을 함으로써 비롯되는 가족 간의 결합을 통해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기회를 던져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주말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지필 공감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며 “자타공인 제작진과 배우들이 완성시킬 품격 있는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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