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김조한 폭탄 발언 "유희열 가이드, 첫 소절 듣고 바로 껐다"

입력 2013-11-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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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가수 김조한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김조한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를 통해 하우두유둘(유재석-유희열)이 '플리즈 돈트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을 함께 부른 김조한은 처음 가이드를 들었을 때를 회상하며 "사실 가이드 첫 소절만 듣고 바로 껐다"며 "새 앨범 준비로도 바쁜데 이 노래까지 신경 쓰지 못하겠다고 느꼈다"고 말해 유희열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김조한은 "녹음실 가기 전까지도 가이드를 끝까지 듣지 않았다"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래가 되지 않을 거 같아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후 녹음실에서 노래를 신중하게 끝까지 들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았다"며 그동안의 오해에 대해 사과해야겠다고 했다. 이에 유희열은 "기분이 좋기도 나쁘기도 하다"고 말하며 "사실 '플리즈 돈트 고 마이 걸'‘은 90년대의 슬로우잼 느낌으로,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오마주로 만든 곡이라고 털어놨다.

유희열은 김조한에게 "김조한 솔로 버전의 '플리즈 돈트 고 마이 걸'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노래를 부탁했다. 김조한의 노래가 시작되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같이 춤을 추며 추임새를 넣다가 김조한의 화려한 애드리브에 굴욕감을 느껴 바닥에 주저앉으며 자신과 비교되는 가창력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김조한을 비롯해 정인, 브로큰발렌타인, 백승헌이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8일 밤 12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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