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사벌 공동주택용지 154대 1 경쟁률로 매각

입력 2013-11-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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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7일 평택소사벌지구의 공동주택용지 B-6블록(5만1000㎡, 751억원)의 분양을 실시한 결과, 15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매각됐다고 밝혔다.

총 154개의 업체가 참여한 이번 공동주택용지 분양경쟁률은 이 지역에서는 초유의 일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소사벌 택지지구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LH 관계자는 “최근 삼성 산업단지 착공 등 개발호재들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의 신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소사벌 택지지구의 토지에 대해 기업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며 “공동주택용지 B7, B8, 89블록에 대해서도 매수를 희망하는 건설업체들이 많아 조기 공급을 검토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소사벌지구는 수용인구 44천여명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서 공동주택 3개단지 3000여 가구가 이미 입주했다. 2개 단지 1900여 가구는 2014년말에 입주예정이며, 올해 말에 2개 단지 1700여 가구가 착공 예정이다.

특히 올해 3월에 조성공사를 착공한 삼성산업단지(395만㎡, 수원사업장의 2.4배)는 삼성이 직접 고용하는 3만명외에 6만5000명의 간접적 고용유발이 예상되며, 2016년 ‘미군기지’ 이전으로 6만여명의 미군주둔과 미군지원인구 2만2000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평택지역 아파트 분양률이 작년 하반기부터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산단 착공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분양열기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15년 개통예정인 KTX 신평택역도 사업지구에 인접하고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평택에서 수서까지 22분)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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