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3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4(1.02%) 하락한 520.65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은 25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원, 6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디지털컨텐츠가 3%로 강한 하락세를 보였고 화학, 제약, IT부품,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제조 등이 1%대로 하락했다. 반면 금융은 2%대로 상승했고 건설, 섬유/의류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가 1% 대 낙폭을 보였고 GS홈쇼핑, 포스코 ICT는 소폭 하락했다. 반면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동서, CJ E&M은 상승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SK브로드밴드 다음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29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628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