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솔론 주가 2배 뛰자 임원들 너도나도‘팔자’

입력 2013-11-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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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빅솔론의 주가가 2배 넘게 상승한 가운데 빅솔론 임원들의 주식 매도가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빅솔론은 각자 대표인 오진섭 대표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10만9534주를 장내 매도했다. 1주당 평균 매도단가는 1만3364원으로 총 14억6387만원 상당을 현금화했다. 오 대표의 지분 매도는 지난 2011년 이후 2년 만의 일이다.

오 대표는 지난 10월 8000주를 1만2809원에 사들이기는 했지만 1억247만원 상당으로 총 매도가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이번 매각으로 오 대표의 지분은 기존 40만8534주(4.01%)에서 30만7000주(3.01%)로 감소했다.

앞서 빅솔론의 부사장인 김장환 씨도 지난 2010년 이후 3년 만에 주식 매각을 재개했다. 지난 5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5만2640주를 주당 1만5459원에 장내에서 매도했다. 이로써 김 씨의 지분은 15만3489주(1.50%)에서 10만849주(0.99%)로 줄었다.

올 초 상무이사인 성인석 씨도 빅솔론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 성 씨는 올 2월부터 4거래일 연속 2주5000주를 1만488원에 팔아 치웠다. 성 씨의 주식 매도는 지난 2009년 특수관계인에 포함된 이후 처음이다. 이들은 각각 8억1381만원, 2억6220만원에 달하는 현금을 챙겼다.

소형 프린터 제조업체인 빅솔론은 최근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인한 수익성 증가 기대감으로 주가가 연초 대비 2배 넘게 오르는 등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다. 빅솔론은 연초 6620원에 대비 120% 상승한 1만45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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