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교과서 수정안…교육부 요구 큰폭 수용, 일부는 거부

입력 2013-11-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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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교과서 수정안

교학사를 제외한 7종의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이 자체 수정안을 공개했다.7종 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은 검토 끝에 623건의 오류를 고친 자체 수정안을 1일 공개했다.

이번 수정안은 '집필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불필요한 논란이 되는 부분'들이다.

일본군 위안부 동원 시기가 1944년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는 교육의 지적에 대해 집필진은 '1930년대부터' 또는 '만주 사변 당시부터'라는 서술을 추가했다. 남북 분단의 책임이 남한 정부에 있다는 오해를 살만한 문장도 수정안에 추가했다.

교육부가 7종 한국사 교과서에 수정·보완을 요구한 오류는 모두 578건이다.

반면 교육부의 권고사항 중 주체사상을 포함한 일부에 대해선 수정을 거부했다.

교육부는 7종 교과서 집필진이 제출한 자체수정안을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통해 우선 검토하게 할 방침이다.

한국사교과서 수정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사교과서 수정안, 제대로 고쳐야죠", "한국사교과서 수정안, 한 교과서만 고치면 되는 걸 왜 교과서들이 다 고치나. 가장 문제인 출판사만 고치면 되는거 아닌가", "한국사교과서 수정안? 어떻게 고쳤나 제대로 보자", "이번엔 정확한 사실을 실었을까"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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