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삼성생명·LIG손보, 민원 불수용 건수 최다 ‘불명예’

입력 2013-11-01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사 중 소비자 민원 불수용 건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삼성생명·LIG손보가 꼽혔다. 민원 불수용률은 민원을 접수한 건 중에서 수용되지 않은 건수의 비율을 뜻한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식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민원 불수용 건수 기준으로 생보사 중에서 삼성생명이 1만1180건으로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됐다. 불수용률도 31.2%에 달했다.

손보사 가운데서는 LIG손해보험이 5만3253건으로 민원제기 건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불수용률 역시 39.5%로 비교적 높았다.

특히 생보사와 손보사 중 각각 9곳, 8곳은 불수용률이 40%를 넘었다. 생보사들 가운데는 에이스생명이 불수용률 6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래에셋(64.6%) △라이나(50.5%) △AIA(50.1%) △PCA(48.7%) △푸르덴셜(45.7%) △메트라이프(43.0%) △ING생명(40.6%) △농협생명(40.3%) 등이 뒤를 이었다.

손보사 중에서는 농협손보(82.8%)가 가장 불수용률이 높았다. 이어 △MG손보(56.3%) △롯데손보(49.6%) △메리츠화재(48.5%) △삼성화재(48.3%) 등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김 의원은 “보험사들이 상품을 판매할 때는 ‘고객은 왕’이라고 하면서 막상 가입자가 민원을 제기하면 듣지 않는다”며 “금감원은 민원 불수용률이 특별히 높은 보험사들에 대해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홍원학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3]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3] 특수관계인과의수익증권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67,000
    • -2.62%
    • 이더리움
    • 4,403,000
    • -5.9%
    • 비트코인 캐시
    • 808,000
    • -3.64%
    • 리플
    • 2,863
    • -2.95%
    • 솔라나
    • 191,500
    • -2.45%
    • 에이다
    • 578
    • -3.51%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32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70
    • -4.22%
    • 체인링크
    • 19,260
    • -4.7%
    • 샌드박스
    • 182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