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16개 부러져 숨진 여아…계모, 폭행 후 인터넷검색? '충격'

입력 2013-11-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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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16개 부러져 숨진 여아

(사진=방송화면 캡처)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계모에게 갈비뼈 16개가 부러지도록 폭행을 당한 뒤 숨진 가운데 계모가 아이를 죽인 후 한 일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이 모양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계모 A씨의 폭행으로 사망한 사실을 밝혀냈다.

계모는 아이의 머리와 가슴을 주먹과 발로 폭행했고, 아이는 양쪽 갈비뼈 24개 중 가운데 16개가 골절돼 부러진 뼈가 폐를 찌르면서 호흡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박씨는 이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폭행 사실을 감추기 위해 인터넷에 ‘멍자국 없애는 법’을 검색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멍이 사라질 것이라 생각한 박씨는 이양을 욕조에 넣었고, 이후 욕조에 앉아있던 이양은 호흡곤란과 피하출혈로 의식을 잃고 숨졌다.

네티즌들은 "갈비뼈 16개 부러져 숨졌다고? 그것도 맞아서...아 진짜 이 여자 찢어죽여야 한다", "갈비뼈 16개 부러져 순진 여아? 진짜 가슴아프다", "갈비뼈 16개 부러져 숨진 여아,.. 계모 인간인가", "갈비뼈 16개 부러져 숨진 여아, 혹시라도 주위에서 아동학대가 일어나고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신고해야 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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