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8.56엔…FOMC 경제 확장세 지속 진단에 달러 강세

입력 2013-10-31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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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30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경제 확장세가 완만한 속도로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달러에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0.39% 상승한 98.56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3736달러로 0.10% 하락했다.

유로 가치는 엔 대비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0.29% 상승한 135.37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 오른 1008.05로 장 초반 0.3% 하락에서 반등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지난 9월 FOMC 이후 경제활동은 완만한 속도의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고용시장 일부 지표가 개선됐으나 여전히 실업률은 높은 상태”라며 “가계지출과 기업 고정자산투자 등은 개선되고 있으나 주택부문 회복은 최근 수개월 다소 느려진 것 같다”고 진단했다.

성명은 또 “재정정책은 경제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너지가격 변동 이외에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안정적 상태라고 평가했다.

에릭 빌로리아 게인캐피털그룹 선임 통화 투자전략가는 “연준은 경제활동과 고용시장 상황에서 여전히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며 “이것이 바로 달러가 반등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하는 한 달러 약세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ADP고용주서비스가 이날 발표한 미국의 10월 민간고용은 13만명 증가로 전문가 예상치 15만명 증가를 크게 밑돌고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 상승해 지난 4월 이후 가장 작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연준의 물가안정목표는 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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