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여성 리더십’ 강조…신규 여성 임원 2명

입력 2013-10-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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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여성 리더십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CJ그룹은 30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2명의 여성임원을 배출했다. 노혜령 CJ주식회사 홍보기획담당 상무대우와 권미경 한국영화사업본부장을 각각 상무와 상무대우로 승진시켰다.

CJ그룹은 30대 그룹 최초 여성 계열사 대표를 등장시키는 등 여성 직원의 임원 진출에 힘써왔다.

특히 이미경 CJ 부회장은 국내 기업 최초 회사 로고를 여성용 브로치로 제작, 그룹 내 여성리더들에게 배포하는 등 여성 리더십 강조에 앞장섰다. 브로치 제작·배포는 그룹 내 리더급 위치에 오른 여성인력들에게 자긍심과 사명감을 심어주는 한편 그룹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달라는 의미로 이 부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이다.

이번 2명의 신임 임원 승징으로 CJ그룹 여성임원은 부회장을 제외하고 모두 8명이 됐다.

이번에 새롭게 임원 반열에 오른 권 상무는 여성이자 마케터 출신으로는 처음 한국영화 투자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임원 자리에 올랐다. 노 상무는 CJ E&M에서 영화부문 업무를 담당하다 지난 6월 이재현 회장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CJ홍보실로 자리를 옮겼다.

CJ그룹 관계자는 “우수한 여성 리더도 업무 분야에 상관없이 성과에 따라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줄 것”이라며 “여성 인재가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조직문화와 근무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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