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송전탑 건설사업,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 수상

입력 2013-10-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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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대형 송전탑 건설사업이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KPMA)에서 선정한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 전력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한전에 따르면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은 우수 프로젝트 경영활동 사례를 발굴, 산업계에 보급하기 위해 KPMA에서 매년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는 한전의‘345kV 신포천-신덕은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성공적 갈등해결을 통한 사업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사업은 2009년 6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3년여 동안 총사업비 1568억원을 투입한 대형 송전선 건설로 선로 경과지가 주거 밀집지역인 경기북부의 5개 시·군 45개 마을 인근, 군부대 훈련장, 요양원, 골프장, 등으로 극심한 갈등이 우려됐다.

하지만 한전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갈등관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전력설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 속에서 전자계 및 재산권 문제 등의 우려를 해소시키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합의가 도출돼 준공에 이르게 되었다.

이에 한전 최인규 개발사업본부장은 30일(수)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KPMA 정기 심포지움에서 수상 소감을 통해 ‘밀양 송전선로’ 건설공사에서와 같이 민원 및 갈등으로 인해 송전선로 건설의 적기 준공이 어려운 요즘,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갈등관리 측면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구축하여 향후 관련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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