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난방 관련주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13개, 코스닥 5개 등 총 1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온수매트를 생산하고 있는 삼진이 전거래일대비 1150원(14.9%) 오른 8870원을 기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홈쇼핑에서 첫 방송 판매를 시작한 삼진의 ‘웰퍼스 온수매트’는 지난 14일 CJ오쇼핑 론칭을 시작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CJ오쇼핑 전체 상품 중 판매 순위 5위, 선주문 1위, 온수매트부분 판매 1위 등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21세기 연금술’로 평가받는 3D프린터의 관련 수혜주도 들썩였다. HP 거래 공급처로 알려진 큐에스아이가 940원(14.92%) 뛴 72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멕 휘트먼 HP 최고경영자(CEO)가 내년에 대중성과 속도에 초점을 맞춘 3D 제품을 내놓을 계획을 세웠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 밖에 한솔아트원제지우(15%), 성신양회3우B(15%), 현대건설우(14.99%), 한솔아트원제지2우B(14.98%) 등 일부 우선주들과 파캔OPC(14.98%), 백산OPC(14.86%), 한국큐빅(14.86%), F&F(14.85%) 등도 상한가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