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6개 부동산 유관단체들이 부동산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호소문을 공동 발표한다.
대한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등 전국 26개 부동산 유관단체들은 오는 30일 국회 정문 앞에서 '민생 및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호소문'을 낭독하고 국회와 여야·청와대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단체들은 호소문에서 "주택시장이 수년간 장기 침체에 빠져 중산층과 서민의 고통이 크고 연관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쳐 서민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4·1 부동산대책 발표 후 현재까지 국회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부동산대책 관련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동산대책 관련법안이 통과된다면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주택구매심리가 회복돼 주택거래시장 정상화와 전세시장 안정화는 물론 연관산업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