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LPGA 정식 회원 자격 얻어...프로 데뷔는 CME 그룹 타이틀홀더스

입력 2013-10-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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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PGA 홈페이지 캡처)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프로 전향 소식을 전했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회원 자격을 부여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2014년부터 프로로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LPGA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리디아 고가 2014시즌 투어 회원 자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이클 완 LPGA 커미셔너는 “리디아 고가 요청한 2014 시즌 회원 자격이 승인됐다”고 밝히며 리디아 고의 회원 자격 획득을 확인시켰다.

현재 세계랭킹 5위인 그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프로 전향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18세 이상에게 회원 자격이 주어지는 규정 때문에 특별 회원으로 인정해 줄 것을 LPGA에 요청했던 터였다.

리디아 고는 “LPGA 회원이 된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 회원이 돼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대회를 치르는 것은 나의 오랜 꿈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단지 경력의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될 것이다. 롤 모델이자 존경하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리디아 고는 11월 21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LPGA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타이틀홀더스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 12월에는 대만에서 열리는 한국 프로 여자골프(KLPGA) 개막전에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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