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 42거래일째 ‘사자’에 2050선 바짝

입력 2013-10-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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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42거래일째 이어진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2050선에 바짝 다가섰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75포인트(0.68%) 오른 2048.1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2.89포인트 뛴 2037.28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4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장중 내림세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프로그램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040선 안착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1013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0억원, 182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9억원, 비차익거래 84억원 순매수로 총 16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수창고(-2.38%), 의료정밀(2.33%) 등이 2% 이상 조정을 받았고 섬유의복(-0.43%), 증권(-0.43%), 화학(-0.38%), 의약품(-0.31%), 건설(-0.27%) 등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반면 전기전자(1.88%), 운수장비(1.31%), 종이목재(1.09%), 제조(1.01%) 등은 1% 이상 뛰었고 서비스(0.86%), 기계(0.82%), 보험(0.5%), 은행(0.39%) 등도 호조를 보였다.

시총 상위종목은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 힘입어 2% 넘게 뛰었고 현대차(2.51%)와 현대모비스(2.55%) 역시 3분기 실적 모멘텀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SK하이닉스(1.53%), 신한지주(1.19%), 삼성생명(0.48%) 등도 함박웃음 지었다. 특히 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 기대감에 5% 넘게 급등했다.

반면 실적 실망감에 기아차는 소폭의 조정을 보였다. 포스코(-0.16%), LG화학(-0.17%), 한국전력(-0.36%), KB금융(-0.95%), SK이노베이션(-0.33%) 등도 동반 하락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3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한 439개 종목이 내렸다. 72개는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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