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젠 향기로 탄다’ 기아차, 기아향(香) 출시

입력 2013-10-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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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촉각, 미각까지 확대 계획

▲기아자동차는 28일 기아차의 브랜드 속성을 반영한 ‘기아 향(KIA Fragrance)’을 공개하며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시작했다. 기아 향은 후각을 통해 기아차의 브랜드 정체성을 감성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 사진은 도우미가 기아 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향기로 자동차를 고르는 시대가 올까.

기아자동차는 2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속성을 반영한 ‘기아 향(KIA Fragrance)’을 공개했다.

이 날 첫 선을 보인 기아 향은 후각을 통해 기아차의 브랜드 정체성을 감성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아 향은 향수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피 어워드(FiFi Award)’를 세 차례 수상하고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아르마니 코드’, 버버리의‘브릿 골드’ 등 유명 향수를 개발한 세계적인 조향사 앙투앙 리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기아 향은 향수, 실내용 방향제, 차량용 방향제 3가지 타입으로 개발됐다. 11월 중순부터 쇼룸뿐 아니라 서비스센터, 드라이빙센터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기아차는 기아 향을 차량 공조시스템에 연계해 향후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오랜 시간 동안 기억에 남는 감각 중 하나인 후각에 기아차 브랜드를 담아냈다”며 “언제 어디서든지 기아차를 느낄 수 있는 기아 향을 통해 고객들과 기아차의 브랜드 감성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오감을 통한 브랜드 감성 체험에서 한 단계 진화해 차량 제품에 브랜드 속성을 담아내는 방향으로 ‘오감브랜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차의 오감브랜딩은 시각, 청각, 후각 등 오감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기아차를 체험하게 하는 새로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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