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대주주 지분 10대1 감자 결정

입력 2013-10-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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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STX팬오션이 대주주 지분을 10대 1로 줄이는 감자를 진행키로 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5일 STX팬오션은 대주주와 소액주주 지분을 차등 감자하는 방안 등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인가 전 발행된 보통주 2억585만주 가운데 STX, STX조선해양, STX엔진, 강덕수 전 회장 등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2517만여주)은 10주를 1주로 병합한다. 일반주주가 소유한 보통주 1억7956만주는 2대 1로 병합한다. 주식 병합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 단주와 자기주식 112만여주는 모두 무상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채 및 금융회사 대여 채권과 일반 상거래 채권 등 회생채권은 69% 상당을 출자 전환한다. 나머지 31%에 대해선 차례로 현금 변제하기로 했다. 출자전환으로 전환될 부채는 회사채 7802억원(주식수 7억8020만주), 금융회사 대여 채권 1840억원(1억8404만주) 규모다. 보증채권은 주식 수 5434만주·543억원, 일반상거래채권은 5259만주·525억원, 관계사 상거래 채권은 4707만주·470억원에 해당한다.

법원은 STX팬오션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관계인 집회를 연 뒤 수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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