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한국과 중국 등 7국에서 수입되는 전기강판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고 25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한국 중국 이외에 독일과 러시아 일본 폴란드 체코 등이 조사 대상국이다.
상무부는 철강업계의 제소를 받아들여 조사하기로 결정했으며 중국에 대해서는 반보조금 조사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철강업체 AK스틸과 AIT, 철강노조는 지난 9월 공동으로 한국 등 7국을 덤핑혐의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상무부에 제소했다.
ITC는 지난달 이들 업체의 제소에 따라 반덤핑 예비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