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을 전량 매각한 삼성디스플레이가 1조5000억원가량의 배당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진 삼성전자 IR팀 전무는 25일 삼성전자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정확한 금액은 말하기 어렵지만 (삼성디스플레이에) 1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 배당 수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코닝이 발표한 내용에는 자사주 매입 부문만 언급했고 그외에 삼성코닝정밀소재로부터 받을 배당 수익에 대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코닝과 포괄적 사업협력 계약을 맺으며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 42.6%를 팔고 19억 달러 받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