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현대차가 기대치에 부합하는 3분기 매출액 및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증가한 2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증가한 2조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기대치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는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증가한 2조25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 부분은 국내 경쟁강화 및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현대캐피탈·현대카드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미국 내 현대차·기아차 금융서비스 이용고객 증가에 힘입은 현대캐피탈아메리카의 성장세 지속으로 전년대비 매출성장 지속될 것”이라며 “제네시스·쏘나타, 동종 세그먼트 내 유리한 신차출시 일정으로 판매모멘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