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1.2% ↑…연준 양적완화 유지 기대

입력 2013-10-2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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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6.30달러(1.2%) 뛴 온스당 1350.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5주 만에 최고치다.

금값은 장중 온스당 1352.30달러까지 오르며 9월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1만2000건 감소한 35만건을 기록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주 연속 감소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34만건을 웃돌았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보다 0.4% 늘어난 총 38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역수지 적자는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시장 조사업체인 마르키트는 미국의 10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1.1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2.8과 전문가 예상치 52.5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가 40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연준은 내년 3월까지 출구전략을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간의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영업정지)으로 4분기 경제성장률이 0.25%포인트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또 이번달 12만명의 일자리가 사라졌을 것으로 예상됐다.

프랭크 레시 퓨처패스트레이딩 트레이더는 “양적완화 유지가 금값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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