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석유관리원 가짜석유 적발률 평균 1%… ‘초라한 실적’

입력 2013-10-24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윤근 "형식적 단속이 아닌, 정확한 시료채취 등 강력히 단속해야"

한국석유관리원의 가짜석유 적발실적이 초라한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민주당 우윤근 의원이 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짜석유 의뢰검사 적발율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평균 1%를 넘어서지 못하는 등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적발율을 보면 2009년 0.4%, 2010년 0.9%, 2011년 1.4%, 2012년 0.1%로 2011년을 제외하면 1%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반면 경찰, 지자체와 합동으로 벌어지는 단속에서는 적발률이 평균 3.46%로 2009년 1.2%에서 올해 5.3%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우 의원은 "석유관리원의 저조한 단속실적은 의뢰검사 시 장부만 확인하는 등 형식적으로 단속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국민 피해를 바탕으로 제보하는 의뢰검사는 시료채취를 더욱 확실히 하고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독검사 또한 합동검사와 비교했을 시 초라한 적발율을 보이고 있다. 2012년 품질적발실적을 보면 단독검사 적발율은 1.1%로 합동검사 4.7%보다 낮은 수준이다. 단독검사의 적발율은 2010년 1.4% 2011년 1.1%, 2012년 1.1%로 오히려 줄고 있는 추세다. 단독검사는 석유관리원의 주 업무로 용제의 불법 흐름, 거래량 불일치 등의 정보를 분석하고 의심등급이 높은 업체를 파악해 비밀리에 단속을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우 의원은 "국민의 신고 및 제보를 통해 단속을 하게 되는 의뢰검사 시 문서상의 서류검사만 하는 형식적인 단속이 아니라 제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확한 시료채취를 통해 가짜석유 적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강남은 '현금'·외곽은 '영끌'…대출 규제에 매수 흐름 갈렸다
  • ‘아밀로이드 제거’ 소용없나…치매 치료제 개발 현주소는
  • “엑스코프리로 번 돈 신약에 쓴다”…SK바이오팜, 후속 파이프라인 구축 본격화
  • 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안 하면 만날 이유 없어, 전화하라”
  • 美 법무 “총격범, 정권 고위 인사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여”
  • 치의학 AI 혁신 ‘활짝’…태국 거점 ASEAN 협력 본격화[KSMCAIR 2026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27 10: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099,000
    • +1.39%
    • 이더리움
    • 3,532,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0.07%
    • 리플
    • 2,132
    • +0.66%
    • 솔라나
    • 129,600
    • +1.09%
    • 에이다
    • 377
    • +1.62%
    • 트론
    • 480
    • -0.62%
    • 스텔라루멘
    • 254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50
    • +1.24%
    • 체인링크
    • 14,130
    • +1.95%
    • 샌드박스
    • 122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