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단순함’의 힘...브랜드 파워서 애플 제쳤다

입력 2013-10-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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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단순함(simple)’으로 브랜드 파워를 끌어올렸다고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브랜드 전문 기업 시겔앤게일의 글로벌브랜드심플리시티인덱스(GBSI)에서 삼성은 8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6계단 오른 것이다.

시겔앤게일은 “삼성의 대표 제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기기 브랜드인 갤럭시가 애플 아이폰의 시장점유율을 가져오고 있다”면서 “이는 사용하기 쉬운 기능과 우아한 디자인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했다.

시겔앤게일은 단순한 브랜드가 고객은 물론 직원들에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재구매를 돕고 있기 때문이다.

1위는 독일의 유통업체 ALDI가 꼽혔다. ALDI는 고객들에게 신뢰받고 있으며 항상 최상의 가치과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됐다.

ALDI에 이어 아마존이 2위에 꼽혔다. 3위는 구글, 4위는 맥도날드가 차지했다.

이외에 KFC 까르푸 C&A가 5~7위에 올랐고 삼성에 이어 이케아와 피자헛이 9~10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과 경쟁하고 있는 애플은 19위에 그쳤다.

그 밖의 한국기업으로는 LG전자가 전년 대비 2계단 상승해 16위에 올랐다.

최저점을 받은 기업은 라이언에어였다. 시겔앤게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라이언에어의 서비스를 ‘지뢰밭(minefield)’ 같다고 표현했다.

시겔앤게일은 7국에서 1만명의 소비자들을 상대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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