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강원대학교와 신개념 단클론 항체치료제 공동연구개발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3-10-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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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인터는 24일 강원대학교와 신개념 단클론 항체치료제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자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VGX인터가 항체 연구 전문기관인 강원대학교 시스템면역학과와 함께 연구개발 예정인 신개념 단클론 항체치료제는 기존 항체치료제와 동일한 치료 효능을 보이지만, 생산공정 개발의 어려움과 천문학적인 대량생산 비용, 과량 투여 및 체내 짧은 반감기등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번에 체결하는 양해각서는 지난 9월 VGX인터의 관계사인 이노비오가 실험동물을 통해 플라스미드 DNA와 전기천공기술을 이용한 단클론 항체치료제의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연구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VGX인터가 강원대학교 시스템면역학과와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에서 VGX인터는 단클론 항체 생성 유전물질의 디자인과 제작을 담당한다. 또한, 비임상 및 임상 시료를 생산하고 회사가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전기천공장치를 제공한다. 강원대학교는 타깃 질환 및 항체 서열을 제공하고, 실험동물에서 효능 평가를 담당한다.

VGX인터 박영근 대표이사는 "당사의 신개념 단클론 항체치료제는 기존 항체의약품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당사가 보유한 플라스미드 DNA 기반기술을 접목시킨 형태로 만일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능이 입증이 된다면, 2012년 현재 50조원이 넘는 거대한 항체의약품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와 같은 연구개발의 첫걸음을 강원대학교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조속한 시일 내에 단클론 항체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세부적 협력 방안을 정한 공동연구개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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