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1.5% ↓…미국 지난주 원유 재고 증가

입력 2013-10-24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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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폭을 기록하면서 원유 소비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44달러(1.5%) 빠진 배럴당 96.8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21달러(2.01%) 내린 배럴당 107.75달러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이날 원유 재고가 지난주 전주 대비 52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70만배럴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이다.

이틀 전에 발표된 2주 전의 재고도 전주보다 400만배럴이 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의 원유 수요에 제동이 걸린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14만8000건 증가에 그친데 따른 여파도 이어졌다.

율리어스 월커 UBS시큐리티스 글러벌에너지시장전략가는 “원유 재고 지표는 원유시장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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